전체 글3 왕자의 난, 이방원은 왜 형제와 공신들을 공격했을까? 예전에는 왕자의 난을 왕자들이 왕위를 차지하려고 서로 싸운 사건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이름부터 강하게 느껴져서인지, 형제 사이에 벌어진 권력 다툼이라는 인상이 가장 먼저 남았거든요.그런데 내용을 다시 살펴보니 단순한 형제 싸움으로만 보기에는 얽힌 문제가 많았습니다.어린 세자 이방석의 책봉부터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왕자들이 거느린 사병 문제까지 새로 세운 조선의 권력을 누가 쥘 것인지가 걸려 있었습니다.특히 훗날 원경왕후가 되는 정녕옹주 민씨가 이방원의 곁에서 거사를 도왔다는 기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왕자의 난을 이방원 혼자 벌인 사건처럼 기억했는데, 실제로는 왕자와 공신뿐 아니라 가족과 처가까지 함께 움직인 일이었습니다.목차조선 건국 후 세자 책봉이 문제가 된 이유제1차 왕자의 난은 어떻게 일어났을.. 2026. 6. 29. 조선 건국 과정, 고려는 왜 4년 뒤에야 끝났을까? 예전에는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린 뒤 곧바로 조선을 세운 줄 알았습니다.위화도 회군이 워낙 큰 사건으로 기억에 남다 보니, 그 이후의 과정은 짧게 이어진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다시 살펴보니 위화도 회군은 1388년, 조선 건국은 1392년이었습니다.그 사이 고려의 왕이 바뀌고 토지 제도가 개편됐으며,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세력과 고려를 지키려는 세력의 갈등도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위화도 회군 이후 약 4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고, 고려가 어떤 과정을 거쳐 조선으로 바뀌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목차위화도 회군 이후 왕이 계속 바뀐 이유조선 건국 전에 과전법이 시행된 이유정도전과 정몽주가 다른 길을 택한 이유조선 건국 과정 핵심 정리조선 건국 FAQ고려의 마지막과 새로운 왕조의 시작위화도 회군.. 2026. 6. 29. 위화도 회군, 이성계는 왜 왕명을 거스르고 군대를 돌렸을까? 제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보았던 드라마 한 편이었습니다. 바로 「조선왕조 500년」이었어요. 워낙 어린 나이에 본 작품이라 이야기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왕과 신하들의 갈등, 왕비와 후궁들의 이야기, 한복과 장신구에 담긴 그 시대의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드라마 속 인물과 사건이 실제 역사와는 얼마나 같고 다른지 궁금해졌습니다.극적인 장면 뒤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드라마에서 중심에 선 인물은 실제 기록에서 어떻게 전해지는지 하나씩 살펴보고 싶어졌거든요. 그 시작으로 선택한 사건은 위화도 회군입니다.1388년 고려의 장군 이성계는 요동 정벌을 위해 북쪽으로 향했지만, 압록강의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개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왕의 명령을 거스.. 2026. 6. 29. 이전 1 다음